"애국소비운동으로 베이징 살리자"
(베이징=온바오) 임현재 기자 = 베이징시 고위관리들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애국소비운동’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베이징시의 궈진룽(郭金龙) 시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인민정치협의회(이하 정협) 위원이 참석한 ‘수도경제발전좌담회’는 12일 투자, 소비, 세금, 민생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많은 정협위원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여론이 지나치게 '경제가 나쁘고 위기가 왔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 상황을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리저(李哲) 정협위원은 “애국심과 민족정신을 앞세워 애국소비, 내수확대, 중국의 구하기 운동을 펼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구체적으로 개인과 회사에서 1년 간의 수입을 모두 소비하자”며 “정부가 허락한다면 나 역시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웨이(刘伟) 정협위원은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이다. 우리는 쇠퇴를 말할 수 없다. 불경기와 실업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자신감을 갖고 위기극복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자료사진. 소비촉진운동에 서명하는 중국 젊은이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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